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이유로 마음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배우자 문제로, 자녀 문제로, 직장 문제 등등.
보편적으로 힘든 마음 혼자 견디기 힘들 때 정신과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는 데요. 솔직히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었네요. 나라에서 지원받아 나의 심리 치료를 할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에 참여하셔서 저렴한 비용으로 아픈 나의 마음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원 대상, 신청방법 그리고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심리상담가 및 심리상담 제공기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개요
1. 지원 사업 대상자:
-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 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증빙서류:기관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하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증빙서류: 정신과 의사,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발급하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증빙서류: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실시한 일반건감검진 결과통보서 -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증빙서류: 보호종료 확인서, 시설재원 증명서 또는 가정위탁보호 확인서 - [동네 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 동네 의원 이용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에 대해 의사 면담 등을 통해 선별하고, 지역의 정신건강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시범사업
☞증빙서류: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의 해당사업 지침 별지 2제 4호 연계 의뢰서
2. 지원 대상 제외:
- 약물, 알코중독, 중증 정신질환 (예: 조현병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 (자살위기 등)로 전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
-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털케어서비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성인 심리지원서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3. 신청 가능자:
위의 조건을 갖추었을 시, 본인, 친족 (배우자, 4촌 이내 인척, 8촌 이내 혈족), 그리고 담당공무원 (직권신청)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담당공무원은 발급대상자가 심신 미약 또는 심신상실 등 경우 발급 대상자의 동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직권 신청 시 시군구청장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및 비용
1. 신청 기간: 2024년 7월 1일~2024년 12월 31일까지
2. 신청 방법: 지원가능 대상자는 아래 서비스 유형 (1급/2급)을 선택해서,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필요서류 반드시 지참
3. 서비스 제공 인력 자격기준에 따른 유형별 비용
서비스 유형은 제공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여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서비스 가격은 1회 기준 1급 유형은 8만원, 2급 유형은 7만원이고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됩니다. 다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은 본인부담금이 면제가 됩니다.
4. 바우처 발급: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 통지되면, 1:1 면대면으로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데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총 8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체가 발급됨
5. 서비스 제공기관 선택: 바우처를 발급받고 나서,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여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고, 심리 상담받은 후, 본인부담금과 바우처로 결제 (서비스 이용기간은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
심리상담서비스 제공기관 찾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쉽고 편리하게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 강남구로 한번 조회를 해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기관들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편한 지역으로 한번 검색해 보세요
복지부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국민의 정신건강 정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는데요.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했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 이 제도를 잘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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